디엔비엔성 빈곤 가정을 위한 5,000채의 대단결 주택 건설 사업 - 200일의 여정
(VOVWORLD) - 2023년 5월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200여 일 동안 긴급한 공사 끝에 디엔비엔성은 공식적으로 빈곤 가정을 위한 5,000채의 대단결 주택을 모두 완공했다. 이것은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가 디엔비엔푸 전투 승리 70주년 (1954년 5월 7일~2024년 5월 7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전개한 디엔비엔성 빈곤 가구를 위한 5,000채의 대단결 주택 건설 프로젝트의 결과이다. 이 사업은 디엔비엔성 빈곤 가구를 위한 가장 큰 규모의 주택 건설 사업이다.
디엔비엔성 므엉짜(Mường Chà)현 나상(Na Sang)면에 살고 있는 로 반 롱(Lò Văn Long) 씨의 가족은 식구는 많지만 비좁고 낡은 집에서 살아야 했다. 견고한 타이족 전통 건축 양식대로 지어진 새 주택을 지원 받은 후 롱 씨의 가족은 비가 올 때마다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저희 가족은 빈곤 가구이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집을 짓게 되었습니다. 매우 기쁘고 행복합니다. 저희 가족은 정부에 매우 감사합니다."
빈곤 가정을 위한 5,000채의 대단결 주택 (사진:VOV) |
디엔비엔동(Điện Biên Đông)현 디엔비엔동 지구에 살고 있는 로 반 히엔(Lò Văn Hiền) 씨의 가족은 새 집이 완성되고 일찍 인수되었을 때 온 가족이 모두 기뻐했다. 병환중인 히엔 씨는 아내가 농사와 공사 아르바이트를 해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갔다. 마을 사람들과 지방 정부의 도움을 받아 그의 가족은 새 집을 얻게 되었다. 히엔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나눴다.
"비를 막고 햇빛을 가리는 튼튼한 집이 있기 때문에 저희 가족은 예전과 다르게 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희 가족은 이렇게 넓은 집을 갖게 돼서 매우 행복합니다."
많은 빈곤 가구들에게 안거낙업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지방정부와 디엔비엔성 주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200여 일 동안 노력해야 했다. 대단결 주택 건설 과정에서 각급 조국전선 위원회는 빈곤 가정들이 오래된 집을 철거하고, 새 집을 짓는 데 지원하기 위해 100,000일 이상의 노동 시간을 들였다. 디엔비엔동현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대단결 주택 건설 사업을 가장 먼저 완료한 지방이다. 디엔비엔동 당위원회 무어 아 방(Mùa A Vảng) 서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희는 모든 사람이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단결 주택 건설 사업이 이전처럼 진행됐다면 디엔비엔동에 있는 574채가 일찍 완공되지 못했을 겁니다. 주민들에게 이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본인의 책임이라고 널리 홍보했고, 주민들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호응했습니다. 574개 가구가 함께 건설했기 때문에 574채의 주택이 훨씬 빠르게 완공되었습니다."
디엔비엔푸 전투 승리 70주년 (1954년 5월 7일~2024년 5월 7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전개한 디엔비엔성 빈곤 가구를 위한 5,000채의 대단결 주택 건설 프로젝트의 결과이다. (사진:VOV) |
“백만 개의 사랑의 마음, 천 채의 행복한 주택"이라는 주제로 디엔비엔성의 빈곤 가정을 위해 5,000채 대단결 주택 건설 프로젝트가 성 전체에서 동시에 전개되었다. 5,000 채의 주택은 1,800 채의 신축 주택과 1,900 채의 목재 주택, 1,300 채의 철제 골조 주택으로 구성됐다. 디엔비엔성 당위원회 쩐 꾸옥 끄엉(Trần Quốc Cường) 서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희는 새로 완공된 대단결 주택들을 방문했을 때 매우 감동받았습니다. 주민들은 베트남 국기와 호찌민 주석의 사진을 집 가운데에 걸어 매우 소중히 여겼습니다. 출장단이 방문했을 때 주민들은 이것이 국기와 호찌민 주석의 사진을 모시는 전통 제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정부에 대한 국민의 믿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디엔비엔성의 빈곤 가구를 위한 5,000 채 대단결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여정은 빈곤 가정이 정착할 수 있는 튼튼한 집을 갖겠다는 꿈을 현실화했다. 이 여정은 디엔비엔성에 있는 모든 주민들과 지방정부의 통합적인 힘을 보여주며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돌보는 인간적이고 실천적인 의미를 담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