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이멥-티바이 항구[사진: 냐먼/ danviet.vn]

지역의 위치와 중요성을 잘 인식한 바리어-붕따우성은 ‘녹색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해양 경제 발전’이란 정신을 통해 2045년 비전 2030년 목표 베트남 지속가능한 해양 경제 발전 전략에 대한 의결을 실행하고 있다. 동시에 이 지역은 항만과 국도를 연결하는 교통 시스템, 양질의 도보 인프라를 비롯한 경제사회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에 국내외 모든 자원들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바리어-붕따우에는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3개의 도로가 있으며 또한 78km 길이의 해변 도로를 연결하는 길을 가지며 해양 경제 발전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왔다. 

유류 및 어업 전용 항구 몇 개만 있는 지역에서 현재 바리어-붕따우성은 국가급 특별 항구로 기획된 통합 항만 시스템을 구축한 지역이 되었다. 팜 비엣 타인(Phạm Viết Thanh) 바리어-붕따우성 당 서기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바리어-붕따우성은 수심이 깊은 까이맵-티바이 항만이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개발 잠재력이 가장 높은 20대 항만 중 하나입니다. 해양 경제 발전은 베트남 경제 발전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총리의 지도에 따라 까이맵-티바이 개발 계획이 조정된다면 이 항만은 일반적인 항만을 넘어 국제 중계 항만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바리어-붕따우성 항만 시스템을 통하는 선박 물건량은 연 평균 10% 증가하고 있다. 한편, 까이맵-티바이 항만은 유럽 및 미대륙으로 직항하는 선박이 있는 유일한 베트남 항만이자 미국으로 가장 많이 가는 동남아시아 항만이다. 쩐 트엉 찌(Trần Thượng Chí) 바리어-붕따우성 교통운송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대적인 인프라로 현재 까이맵-티바이 항만은 베트남의 유일하고 또 세계에서 20만 톤 이상의 컨테이너와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가장 큰 항만 중 하나입니다. 또한, 현재 지속 성장하고 있는 물량으로 까이맵-티바이 항만은 2019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컨테이너 처리량을 가진 항구 5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것은 국제 상 베트남의 수심 깊은 항만의 위치와 역할을 확인한 것이며 베트남 항만 산업의 발전과 통합에 새로운 방향을 열어준 것입니다."

300킬로미터가 넘은 해변이 있는 바리어-붕따우에서 관광 개발 잠재력이 매우 크다. [사진: 짜캉/VOV]

현재 바리어-붕따우성은 산업도시 및 해안도시와 함께 개발되는 산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까이맵하(Cái Mép Hạ) 구역에 수심 깊은 항만과 밀접한 자유무역지역’ 구성 초안을 마련했다. 특히 까이맵-티바이와 롱타인(Long Thành) 공항, 호찌민시, 빈즈엉, 동나이와 다른 동남부지방 각 지역을 연결하는 다양한 방식의 인프라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져왔다. 이는 바리어-붕따우성과 동남부 다른 지역과 전국 그리고 다른 국가와 연결 및 통합을 보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