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보훈사회부, 한국 파견 베트남 노동자를 위한 2020년 한국어능력시험을 재개
(VOVWORLD) - 노동보훈사회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중단 이후 제때에 귀국한 한국 파견 베트남 노동자를 위한 2020년 한국어능력시험을 재개하였다.
코로나19가 복잡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서 노동보훈사회부는 예전에 진행되었던 직접적 서류접수 방식을 온라인으로 등록하고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하였다. 이로써 얼마 전 귀국하여 격리 중인 노동자들을 비롯한 한국발 귀국 노동자들이 제시간에 시험 참가를 등록할 수 있도록 유리한 여건이 마련되었다. 서류접수 기간은 2020년 8월 14일부터 21일까지이며 9월 22일부터 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응시생수를 취합하고 그 현황에 따라 시험장소가 공지될 예정이다.
한국 고용노동부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한국어능력시험에 합격하고 노동보훈사회부 소속 해외노동센터에 응시서류를 접수해야 노동자들은 한국 고용주들에게 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