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베트남 통신사

전화 통화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베트남과 미국 간의 관계 발전 과정에서 당선인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당 서기장은 베트남이 양국 국민의 이익과 세계‧지역의 평화‧협력‧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해 양국 관계를 강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날 양측은 양국이 강점과 수요를 가지는 분야에서 경제, 무역, 투자 관계 강화를 위한 일부 주요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베트남과의 관계 및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강조하면서 미국이 활성화하고 싶은 일부 경제, 무역 협력 분야를 열거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 간의 관계가 지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당선인은 과거 두 차례 베트남 방문을 통해 느낀 베트남 국민의 정감과 좋은 인상을 언급하면서 재미 베트남인 공동체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또 럼 당 서기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베트남 방문 초청 의사를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이에 기쁜 마음으로 응했으며 또 럼 당 서기장에게 적합한 시기에 미국을 다시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