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호주 관광객, 베트남 여행 ‘선호’

(VOVWORLD) - 6월 18일 호주 멜버른(Melbourne)시에서 호주-베트남 관광 포럼이 개최됐다. 해당 포럼은 베트남과 호주 관광 시장에 대한 포괄적인 비전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양국 관광 활동을 진흥하기 위해 호주 투자무역청이 개최한 활동이다.

해당 포럼은 호주 관광을 하는 베트남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 배경 속에서 개최됐다. 2023년에 약 15만 명의 베트남인 관광객이 호주 여행을 했으며 이는 전년 보다 약 50% 성장한 수치이다. 이날 포럼은 양국이 서로의 시장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자 양국 여행사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많은 호주 관광객, 베트남 여행 ‘선호’ - ảnh 1포럼의 모습 (사진: VOV)

포럼에서 호주 여행사들은 모두 베트남이 다채로운 문화 체험, 여러 아름다운 명승지, 유적지, 해안, 산간 지역, 계단식 논밭, 다양한 생태계를 가진 공원 등으로 잠재력이 많은 관광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호주 관광청 앤드류 호그(Andrew Hogg) 수석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작년에 약 30만여 명의 호주 관광객들이 베트남을 방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베트남을 가서 하롱베이, 호찌민시, 하노이, 다낭, 냐짱 등을 방문했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니까 베트남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작년에 약 15만 명의 베트남 관광객이 호주 여행을 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50% 성장했습니다. 호주는 럭셔리 호텔, 글램핑 등을 비롯한 고품질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베트남 관광객들이 많은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베트남 국가관광국 응우옌 쭝 카인(Nguyễn Trùng Khánh) 국장은 베트남이 더 많은 호주 관광객을 맞이하고 싶다고 하며 향후 호주가 베트남의 7위 관광 시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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