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꽝에 담긴 민간 지식, 베트남 국가 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VOVWORLD) - 최근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응우옌 반 훙(Nguyễn Văn Hùng) 장관은 미꽝(Mì Quảng, 꽝의 면 즉 꽝남 지역의 전통 면 요리)에 담긴 민간 지식을 베트남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는 것에 대한 결정에 서명했다.
과학자, 연구자, 전문가들은 모두 미꽝이 꽝남 지역 내 마을의 기원과 발전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 지역 마을들의 역사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 음식에 쌀농사, 쌀국수 제조 마을, 채소 재배 등 꽝남의 전통적인 직업과 직업마을에 깊은 관련이 있기도 하다. 미꽝은 꽝남 지역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다양한 재료와 창의적인 조리법을 통해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혹독한 자연 속에서 살아온 농촌 주민들의 소박하고 정이 많은 성격처럼 이 음식 또한 소박하고 깊은 맛을 지니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꽝은 베트남 전국 대부분 지역과 베트남인이 많이 거주하는 외국 지방에서 찾을 수 있다. 꽝남성 문화체육관광청 응우옌 타인 홍(Nguyễn Thanh Hồng) 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미꽝에 담긴 독특한 문화적 가치들은 꽝남 지역의 전통문화, 역사와 음식에 대한 강점이 홍보됩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 국내외 관광객에게 꽝남 지역 음식과 관광을 홍보하는 데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