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상설중재재판소(PCA) 간 협력 강화
(VOVWORLD) - 국제법률 주간의 일환으로 10월 22일 UN 총회 제6위원회(법률 문제)에서 주UN 베트남 상임 대표단은 필리핀, 호주, 이집트, 과테말라, 헝가리, 태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여러 국가 대표단과 함께 미 뉴욕 상설중재재판소(PCA) 설립 1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6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베트남 대표단장 응우옌 민 부(Nguyễn Minh Vũ) 대사는 서로 긴밀하게 발전하는 베트남과 PCA 간 협력 관계가 주목할 만한 사례라고 밝히며 양측 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 활동을 공유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내 다른 국가와의 분쟁들을 평화로운 조치로 해결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법률 간부, 전문가는 물론 더 나아가 지역내 법률 간부, 전문가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분쟁 해결에 있어 PCA의 역할을 드높이는 문제와 관련하여 응우옌 민 부 대사는 해당 지역이 지정학적 측면과 무역-경제, 안보 등 분야에서 중요성이 더해지는 가운데 PCA 역할과 기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PCA는 하노이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대표사무소에 더욱 관심을 갖고 투자를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