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6월 22일~23일 이틀간(현지 시간) 베트남 계획투자부 응우옌 찌 중(Nguyễn Chí Dũng) 장관은 미국 방문을 진행했다.
6월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응우옌 찌 중 장관은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 소재 베트남 창조혁신 네트워크와의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관은 해당 네트워크 구성원들에게 반도체 산업, 인공지능(AI), 창조혁신 분야에서 베트남을 지원할 수 있는 적절한 자원을 가진 세계 최고 전문가들과 관련 기관들과 연결을 강화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 계획투자부 응우옌 찌 중 장관은 ARM 기업 지도진과의 면담을 가졌다. [사진: MPI/Vietnam+] |
또한 장관은 해당 네트워크 구성원들이 미국의 최고 기술 파트너들과 연결하고 협력해 베트남에서 해당 분야 생산공장, 연구소, 사무소, 실험실 등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베트남 내 창조혁신, 기술에 대한 협력·투자 기회와 시장을 알아보고 싶어 하는 베트남인과 외국인 전문가, 지식인 등까지 새로운 구성원을 더 유치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구글 관계자와의 만남을 가진 응웅옌 찌 중 장관 [사진: MPI/Vietnam+] |
한편 23일 오전 응우옌 찌 중 장관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ARM, 마벨(Marvell) 그리고 구글 그룹 등과 별도의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관은 해당 기업들이 베트남 내 투자 계획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고 진행하며, 인력 개발 분야에서 베트남과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베트남 국가 창조혁신센터(NIC)에서 대표 사무소와 R&D 센터를 초기에 설립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에서 응우옌 찌 중 장관은 구글 측에 베트남 내 하이테크 투자 사업 촉진과 NIC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계획투자부와 구글 간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협력으로 계속 향상시켜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