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1월 16일 오전 팜 민 찐 총리와 영부인이 이끄는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브라질 양자 활동 진행, 도미니카 공화국 공식 방문을 위해 하노이에서 출국하였다.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건설’을 주제로 한 2024년 제19차 G20 정상회의에서 지도자들은 빈곤퇴치, 지속 가능한 발전, 에너지 전환, 글로벌 거버넌스 제체 개조 등의 우선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G20 초청 게스트로서 팜 민 찐 총리는 이번 회의에 많은 실질적 기여를 할 것이다.
베트남 외교부 팜 타인 빈(Phạm Thanh Bình) 차관은 현재 베트남이 어떠한 다자간 포럼의 의장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총리가 G20 정상회의에 초청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사건이라고 강조하였다. 빈 차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됨으로써 베트남은 도약의 시대에 접어들어 나라의 세력과 위상에 발맞춰 세계의 핵심적이고 긴급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팜 민 찐 총리는 해당 정상회의에 전달하는 연설을 통해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베트남이라는 한 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알리면서 글로벌 문제 해결에 대한 베트남의 책임감을 반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의 이번 출장은 다분야에서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를 다져 나가는 기회이자 중요 국제 포럼에서 베트남의 위상, 신뢰, 책임과 기여를 강조하는 좋은 계기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과 브라질, 베트남과 도미니카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양국 간 우호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