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베트남 남자 축구대표팀이 AFF컵 챔피언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싱가포르로 향하기 전까지 2주의 시간이 남았다.
베트남 대표팀은 훈련을 위해 해안도시 붕따우로 이동한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와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른 선수들은 이틀간 휴가를 가지고 가족들을 방문한다. 대표팀은 11월 19일부터 12월 1일까지 붕따우에 모인다. 박항서 감독이 붕따우를 선택한 것은 싱가포르와 기후가 유사하기 때문이다. 바리어 경기장은 잔디가 좋고 폐쇄형이라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다.
AFF컵에서 베트남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와 같은 조에 속한다. 베트남 대표팀의 첫 경기는 12월 6일 라오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