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8월 3일 오후 하노이에서 응우옌 타인 롱 (Nguyễn Thanh Long) 보건부 장관은 박기동 세계보건기구 베트남 사무소장과 회의를 가졌다.
회의 모습 (사진출처: 보건부) |
응우옌 타인 롱 (Nguyễn Thanh Long)장관은 박기동 사무소장과의 대화에서, 베트남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 것이라 우려를 표하면서, 이에 여러 성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한 더욱 강경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관은 백신 공급이 제한적인 문제를 언급했다.
박기동 사무소장은 델타 변이의 전염력이 강한 탓에 베트남에 4차 대유행이 발생했지만 베트남 당국의 조치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기동 사무소장은 베트남의 모든 정치 체제와 전 국민의 참여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세계보건기구 베트남 사무소는 베트남의 방역을 위해 당국과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