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삼성, 올해 수출 60억 달러 감소 가능
(VOVWORLD)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삼성 베트남은 수출 목표를 455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2019년 실적에 비해 60억 달러 정도 낮은 수치이다.
베트남 삼성 |
공상부가 총리실에 보고한 각 산업의 코로나19 영향 평가에 따르면 전자업계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상품 소비 수요 감소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과 유럽 시장은 각각 전화기 및 부품 수출액의 17%와 24%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
주요 수출 시장의 위축은 삼성의 글로벌 매출과 생산량의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 베트남의 경우만 보더라도 수출 목표를 2019년 실적보다 60억 달러 정도 낮은 455억 달러로 낮출 예정이라고 공상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