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비자, 첫 9개월간 온라인 쇼핑에 약 90억 달러 지불
(VOVWORLD) - 2024년 첫 9개월 동안 베트남 소비자들은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티키(Tiki), 센도(Sendo)와 틱톡숍(TiktokShop) 등 5대 주요 전자상거래에서 227조 7,000억 동(약 12조 4천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내 주요 전자상거래 데이터 회사인 메트릭(Metric)의 3분기 결과 및 4분기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첫 9개월 동안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계속하여 긍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첫 9개월 동안 쇼피, 라자다, 티키, 센도와 틱톡숍 등 5대의 전자상거래에서 580,300개의 상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활동을 강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에 테무(Temu)라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1688라는 전자 상거래 어플리케이션도 iOS 버전에서 베트남어가 탑재되었다.
알리바바 전자성거래 플랫품인 타오바오(Taobao)는 아직은 베트남어를 지원하지 않고 있으나 베트남 소비자의 주소로 배송을 지원하면서 베트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