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네스코의 믿음직하고 책임감 넘치는 파트너
(VOVWORLD) - 4월 25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외교부 장관은 시모나 미렐라 미쿨레스쿠(Simona-Mirela Miculescu) 유네스코 총회 의장을 접견했다. 2000년 이후 유네스코 총회 의장이 베트남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모나 미렐라 미쿨레스쿠 유네스코 총회 의장을 접견한 부이 타인 선 장관 (사진: 외교부) |
이 자리에서 부이 타인 선 장관은 베트남이 유네스코를 비롯한 각종 다자 협력 체제의 협력을 중요시하고 각 회원국들에 베트남의 성공 경험을 공유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관은 베트남이 계속해서 유엔의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그중 오는 9월 뉴욕에 열릴 유엔 미래 정상회의를 위한 준비 작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관은 유네스코의 지원이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 문화 가치 및 베트남 이미지 홍보 등 과정에 중요히 기여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관은 유네스코 총회 회장에 △정책 자문 △경제‧사회 발전 경험 공유 △양질의 인적자원 발전 지원 △과학기술‧창조혁신‧디지털 전환 응용 △기후변화 대응 △해양 과학 연구 △베트남의 문화, 유산, 국민의 힘 가치 발휘 등에 베트남을 지속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의장은 베트남이 유네스코의 믿음직하고 책임감이 있는 전략적 파트너이자 유네스코의 각종 활동 전개를 선도하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장은 베트남이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 유네스코의 5가지 핵심 체제에서 이사국으로 선정 받은 손꼽히는 국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시모나 미렐라 미쿨레스쿠 의장은 올해 △4월에 짱안(Tràng An) 명승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5월에 하롱베이‧깟바 군도 세계자연유산 등재 인정 발표식 △7월 꽝찌성에서 평화 축제 △9월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네트워크 제8회 국제회의 등 행사를 개최하는 베트남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