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많은 전문가들이 베트남 경제 결과와 전망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VOVWORLD) - 7월 6일 오후에 열린 6월 베트남 정부 정기 기자회견에서 계획투자부 쩐 꾸옥 프엉(Trần Quốc Phương) 차관은 상반기에 베트남은 전년보다 13% 이상 성장한 총 152억 달러(약 21조 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차관은 반도체, 전자, 에너지 분야들의 대규모 FDI 사업들이 새로 투자되거나 자본이 증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 하반기 경제 전망에 대해서 쩐 꾸옥 프엉 차관은 많은 국제 금융 기구들이 △투자 공급원 다양화 전략 △긍정적인 경제 성장 추세 △기반 요소 등 3가지의 요소에 힘입어 2024년 베트남의 FDI 유치 가치가 390억~400억 달러(약 54조~55조 원)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의 모습 |
2024년 경제 성장 목표에 대해서는 현재 계획투자부가 2가지의 경제 시나리오를 조성했다고 전하고, 이는 2024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5%에 달하는 시나리오와 7%에 달하는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그중 계획투자부는 베트남 정부에 6.5%~7% 목표를 설정하고 7% 달성하도록 지향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쩐 반 선(Trần Văn Sơn) 정부 사무처 주임(장관급)은 여러 국제기구와 전문가들이 베트남 경제 성과와 전망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은행, HSBC은행 등은 올해 베트남의 GDP 성장률이 약 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4년~2029년 단계에 베트남의 평균 성장률이 6.4%에 달해서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국가 10위권에 들어가는 유일한 동남아시아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