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투자하는 폴란드 기업 위해 유리한 조건 조성
(VOVWORLD) - 폴란드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1월 17일 오전(현지 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팜 민 찐 총리는 폴란드 LOT 항공사의 미칼 피졸(Michal Fijol) 이사장 대행을 접견했다. 이 항공사는 폴란드의 국영 항공사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창립 회원사이다.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롱타인(Long Thành) 공항 신축, 떤선녓(Tân Sơn Nhất) 공항, 푸꾸옥(Phú Quốc) 공항, 나짱 공항 확장 등 신규 공항 건설 및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LOT 항공이 베트남 노선 재개를 선도하고 베트남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차터 항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베트남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노선 운항을 제안했다.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LOT뿐만 아니라 모든 폴란드 투자자들이 베트남에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규에 따라 모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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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팜 민 찐 총리는 폴란드의 선도적인 제약 그룹인 아다메드(Adamed)의 마우고자타 아담키에비치(Malgorzata Adamkiewicz) 회장을 접견했다. 이날 아다메드 그룹 회장은 베트남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에서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아다메드를 높이 평가하면서 베트남의 투자 장려 정책에 부합하여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기업들을 환영하며, 특히 고급 기술 산업, 건강 관리 서비스,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산업 분야의 투자를 적극 장려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아다메드 그룹의 투자 확대와 기술 이전을 요청하며, 베트남 정부는 그룹이 베트남에서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만약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에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