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응우옌 득 탕(Nguyễn Đức Thắng) 부대변인 [사진: 외교부]

이 자리에서 외교부 응우옌 득 탕(Nguyễn Đức Thắng) 부대변인은 중국의 샹양훙 10호 선박이 동해상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입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트남 해안 경비대는 모든 중국 측의 활동을 자세히 감시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반드시 국제법,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과 베트남 법률에 따라 자국의 해역 내 합법적인 권리를 보호하는 정신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앞서 5월 25일 베트남 외교부는 중국 관계자들에게 양국 고위급 지도자들의 공동 인식을 준수하고 베트남 해역에서 샹양훙 10호 선박을 비롯한 모든 어선과 관측선을 철수시킬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중국이 베트남의 주권과 재판권을 존중하고 동해 행동 선언(DOC)을 엄격히 실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베트남은 동해상 평화, 협력, 발전을 유지해 나가면서 양국 간 관계 발전에 기여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