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을 더욱 활성화
(VOVWORLD) - 1월 28일 오전 하노이에서 코로나19방역 국가지도위원회와의 긴급회의에서 응우옌 쑤언 푹 국무총리는 하이즈엉 (Hải Dương)과 꽝닌(Quảng Ninh)에서 발발한 코로나19 팬데믹을 통제하기 위하여 신속 대응조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다.
회의에서 응우옌 쑤언 푹 (Nguyễn Xuân Phúc)총리는 국가지도위원회, 보건부, 하이즈엉과 꽝닌 두 지방의 지도진이 감염지역을 국지화하기 위한 강력한 방역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팬데믹 확산을 통제하기 위하여 세밀한 역학 추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지화와 격리와 더불어 신속하고 광범위한 역학 추적을 진행하는 동시에 찌린 (Chí Linh)구역에서는 16호 지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강한 조치를 시행하고 번돈 (Vân Đồn) 공항을 봉쇄해야 합니다. 국가지도위원회 및 보건부는 입국자 격리 기간을 연구하여 연장하고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경각심을 제고해야 합니다. 또한, 효과적 방역조치를 시행하면서도 국민의 생활에 불안과 혼란을 초래해서는 안됩니다.”
코로나19대응 긴급회의를 주재하는 응우옌 쑤언 푹 국무총리 [사진: nhandan.com.vn] |
1월 28일 오전 코로나19방역 국가지도위원회와 정부상임위원회 사이의 긴급회의에서 코로나19방역 국가지도위원회 위원장인 부득담 (Vũ Đức Đam)부총리는 유관기관들이 감염지역을 국지화하여 검사를 받을 대상을 확인하고, 하이즈엉과 꽝닌의 방역 시스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당국은 83명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판정하였다.
코로나19방역 국가지도위원회 위원장 부득담 부총리 [사진: VOV] |
이로써 부득담 부총리는 하이즈엉성 및 꽝닌성의 지도자와 유관기관에 더욱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할 것을 요구하였다. 하이즈엉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신종 코로나19와 관련되어 있는 만큼 방역인력에 대한 안전성을 최대한 보장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보건부 장관 응우옌 탄 룡 [사진: VOV] |
1월 28일 오전 회의에서 응우옌 탄 롱 (Nguyễn Thanh Long) 보건부 장관은 의료 지원인력이 하이즈엉에 급파되어 지방 당국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