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에 가장 많은 연구원이 활동하는 국가 TOP5
(VOVWORLD) - 12월 14일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전략기술 외국인 인력 분석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그중 한국의 과학연구 활동에 많이 참여하는 외국인 연구원 중 베트남 출신 연구원 수가 상위 5개국에 속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베트남 출신 연구원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 연구원 수는 2만 2,000명으로 전체의 3.2% 차지한다. 국적별로는 중국(219명), 인도(183명), 베트남(143명), 미국(142명), 파키스탄(98명) 등의 연구원들이 가장 많았으며 이들 5개국의 외국인 참여 연구원은 전체의 62.2% 수준이었다.
기술분야별로는 외국인 연구원들이 첨단바이오 분야에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어서 인공지능,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순이었다.
해당 보고서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 등록된 외국인 연구자 정보를 기반으로 조성됐다.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은 2023년에 본격 운영되면서 한국 연구 개발 활동에 참여 중인 외국인 연구자의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