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025년 7월 1일부터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하노이발 이탈리아 밀라노행 직항노선을 본격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이로써 베트남항공은 베트남과 이탈리아를 오가는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되었다.
베트남항공은 보잉 787 항공기를 투입해 주당 3회(화·금·토) 하노이-밀라노 직항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이후부터는 호찌민시-밀라노를 오가는 직항노선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하노이–밀라노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베트남항공의 유럽행 직항 노선은 9개로 확대된다. 현재 베트남항공은 하노이와 호찌민시에서 파리(프랑스), 프랑크푸르트(독일), 런던(영국) 등으로 가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 내에서 유일하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하노이와 호찌민시에서 출발하는 뮌헨(독일) 직항 노선을 새롭게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