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세션에서 베트남은 회원국의 높은 찬성으로, 2003년 협약 총회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번 선출로 베트남은 △세계유산 위원회 회원국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이사국 △유네스코 총회 부의장 △2005 유네스코 문화 다양성 협약 정부 간 위원회 부의장 △ 정부 간 위원회 부의장 △2003년 무형 문화유산 보호 협약 정부 간위원회 위원국 등 유네스코의 6가지 핵심 체제에서 동시에 선출됐다.

사진: 아인 뚜언/ VOV

외교부 차관 하 낌 응옥(Hà Kim Ngọc) 베트남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장은 이번 선출이 세계에서 날로 높아지는 베트남의 신뢰와 역할을 보이면서 다자간 체제 내 베트남의 리더십에 대한 국제 공동체의 지지와 믿음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특히 이를 통해 베트남 국내외 무형 문화유산 보존 및 홍보 업무에 있어 베트남의 적극적 기여가 인정받았다고 했다. 총회 부회장으로서 베트남은 문화 영역에 대한 유네스코의 각종 중요한 문건을 구축· 통과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통해 2003 협약의 목표 달성에 더 효과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