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EU, 농업 분야 협력 강화

(VOVWORLD) - 7월 11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레 반 타인 부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야누스시 보이치에초프스키(Janusz Wojciechowski) 유럽연합 농업 집행위원을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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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부총리는 베트남이 글로벌 식량 및 식품 시스템 구축과 농업 분야 무역투자, 기후변화 대응, 녹색농업 투자, 완전한 농산물 공급망 구축 등을 비롯한 분야에서 EU와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 농림수산물이 EU시장에 수출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하며 농업 집행 위원이 유럽 기업들과 베트남을 연결시키고 첨단기술응용 농업 및 농산물 가공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촉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야누스시 보이치에초프스키 EU 농업 집행위원은 현재 EU가 베트남 열대 농산물을 수입하고 싶어한다며 EU는 소규모 농업 생산을 비롯한 농업생산 활동 보호,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베트남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베트남이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 농업 발전과 세계 식량 안보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부총리는 불법· 비보고 · 비규제 (IUU) 어업 방지에 대한 유럽의 “옐로우 카드” 해제를 위한 베트남의 노력을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이 불법· 비보고 · 비규제 채굴 반대와 EU의 제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일관된 방안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부총리는 EU에 베트남에 대한 ‘옐로우 카드’를 조속히 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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