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베트남 디자이너 제품 착용

(VOVWORLD) - 10월 16일 미국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한 블랙핑크 제니가 베트남 디자이너 응우옌 쫑 럼(Nguyễn Trọng Lâm)의 의상을 입어 화제다.

제니는 하얀색 탱크톱에 숟가락, 포크, 시계, 목걸이 등이 장식된 초미니 쇼츠를 매치하고 카우보이 부츠를 신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디자인은 지난 5월 공개된 응우옌 쫑 럼 디자이너의 ‘Incomparable 2024’ 컬렉션에서 선보였으며 중세 프랑스와 영국의 강력한 여왕 엘레노르(Eleanor)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앞서 블랙핑크 제니는 지난 4월 젠틀 몬스터와 협업한 젠틀 살롱 컬렉션 광고에서 쫑 럼 디자이너의 짧은 회색 스커트를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한 제니(28세)는 지난해 7월 블랙핑크와 함께 최초로 베트남에서 공연을 펼쳤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8,5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 제니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29세의 신예 디자이너인 응우옌 쫑 럼은 빅토리아 시대의 스타일과 코켓(coquette), 발레, Y2K 스타일을 믹스 매치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쫑 럼은 한국, 태국, 미국,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제니를 비롯해 아이유, 미스 그랜드 태국 2023 아옴 타위폰나(Aoom Thaweeporna) 등 다수의 셀럽들이 그의 디자인을 착용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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