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분야에 베트남과 한국 간의 효과적 협력 강화
(VOVWORLD) - 6월 13일 오후 하노이에서 레 타인 롱(Lê Thành Long) 베트남 사법부 장관 겸 부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완규 한국 법제처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완규 한국 법제처장과 레 타인 롱 부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회담에서 레 타인 롱 부총리는 베트남 사법부와 한국 법제처 간의 협력을 언급하며 양측이 계속해서 협력을 촉진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그중 부총리는 양측이 △베트남 내 디지털 전환과 함께하는 법률 정보 시스템의 효율성 개선에 협력 강화 △법률 협력에 관련된 국제기구, 다자 포럼에 서로 지지 등에 중점을 두고 협력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부총리는 양국 간 법률과 사법 분야의 협력을 심도 있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촉진해 나가자며 이를 통해 양국 국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장하고 양국의 공동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자고 부총리는 제안했다.
이날 이완규 법제처장은 베트남의 요청사항들에 동의한다고 전하며 베트남과 한국 국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법률 및 사법 분야 협력 활동에 있어 베트남 사법부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회담을 마친 후 양측은 베트남 사법부와 한국 법제처 간의 2025~2029년 단계 베트남 내 법률정보 시스템 구축 협력 의정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