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빈성 산간 지대에 위치한 선도옹 동굴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단면으로만 보면 선도옹 동굴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동굴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보잉 747 여객기가 외부 손실을 입지 않고 선도옹 동굴을 무사히 지나갈 수 있는 규모라고 보고 있다. 또한 선도옹 동굴 각 석회석들의 크기도 꽤 크며 최대 높이가 70미터에 이르는 석회석도 있다. 선도옹 동굴은 총 길이 약 9 킬로미터로 최대 높이는 200미터, 최대 넓이는 160미터이며 총 부피 약 3,850만 m³로 세계 최대 동굴로 인정을 받았다.

한편 선도옹 동굴과 함께 미국의 매머드(Mammoth) 동굴, 슬로베니아의 스코치안(Škocjan) 동굴, 뉴질랜드의 위이토모(Waitomo) 공굴, 칠레의 대리석 성당, 이탈리아의 블루그토로(Blue Grotto), 중국의 노적암(芦笛岩), 아이슬란드의 트리누카이우르(Thrihnukagigur) 동굴, 랑스의 빡우(Pak Ou) 공굴, 스코틀랜드의 핑갈(Fingal) 동굴 등도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