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베트남 까오방성을 위해 물탱크 후원
(VOVWORLD) - 유니세프를 통해 일본 정부가 후원하는 아동의 자연재해 및 기후 변화 적응력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월 17일 까오방성 꽝호아(Quảng Hòa)현 피하이(Phi Hải)면 까오방성의 형편이 어려운 7개 현에 물탱크가 전달되었다.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물탱크를 전달한 유니세프 관계자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후원자들은 랑선성과 까오방성에 총 850개의 물탱크를 지원했으며, 까오방성의 기후변화 영향권에 있거나 재정적으로 어려운 마을, 소수민족 마을들이 총 456개의 물탱크 지원을 받았다.
한편 까오방성은 최근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야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이다. 9월 16일 기준 까오방성에는 사망자 55명, 실종자 2명 그리고 많은 지역에서 산사태로 인해 교통이 단절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유니세프의 지원은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음수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니세프는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의 협력 하에 지속가능한 농촌 개발 및 재난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