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월 6일 오전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아마딥 싱 길(Amandeep Singh Gill) 유엔 사무총장 기술특사를 접견했다.
아마딥 싱 길(Amandeep Singh Gill) 유엔 사무총장 기술특사와 팜 민 찐 총리 |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과학 기술 및 창조혁신을 국가 발전의 전략적 선택이자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양자 기술, 반도체, 청정에너지, 신소재 등이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총리는 설명했다. 따라서 총리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혁신 등 기술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유엔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이날 아마딥 싱 길 특사는 베트남이 과학 기술, 혁신,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특사는 디지털 기술이 모든 국가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커다란 기회를 제공하며, 베트남은 그 대표적인 예라고 강조했다. 유엔 측은 향후 베트남이 기술 개발 협력 증진과 연대 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특히 인공지능 개발, 관리, 국제 협력에 집중하고, 베트남 기술 기업들이 국내 경제‧사회 발전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문제 해결과 남남 협력(南南 協力, 남반구에 속하는 개발도상국 간의 자원, 기술, 지식의 교환)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유엔 특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