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美-베트남 간의 정치‧국방 안보 대화
(VOVWORLD) - 8월 26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외교부 하 낌 응옥(Hà Kim Ngọc) 차관은 美 국무부 군비통제 국제안보담당 보니 젠킨스 (Bonnie Jenkins) 차관과 제13차 美-베트남 간의 정치‧국방 안보 대화를 공동 주최했다.
제13차 美-베트남 간의 정치‧국방 안보 대회 (사진: 꽝 호아/ baoquocte.vn) |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 차관은 베트남이 미국을 전략적 중요성이 있는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독립‧자강‧번영의 베트남을 지지하겠다는 미국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관은 양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실질적이고 안정되게 강화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한편 美 차관은 전쟁 후유증 극복 및 다이옥신 정화, 지뢰 제거, 고엽제 피해자 지원, 베트남 열사의 신분 확인 등에 지속 협력하며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이 평화 유지, 테러와 사이버 범죄, 첨단기술 범죄 방지 등 분야에서 베트남의 요구에 맞춰 합의된 협력 체제에서 베트남과 국방 안보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해상 문제와 관련해서 양측은 동해안 평화, 안보, 해상 질서 유지, 항해의 자유 증진 등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면서 1982년 유엔 해양법협약(UNCLOS 1982)을 비롯한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따라 평화적인 조치로 모든 분쟁을 해결하자는 원칙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