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다낭에서 열린 제26차 아세안 경제장관의 일환으로 아세안 각국의 경제장관은 3월 11일 코로나 19 대응 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각 경제장관은 세계 경제는 물론 사람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19 전염병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아세안을 비롯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는 다른 국가에 공감을 전하고, 코로나19에 주동적으로 적응하는 아세안에 대한 의장국의 선언을 복창함으로써 코로나19와 같은 도전 속에서 아세안의 단결과 유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코로나19의 경제적 악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해 아세안내 무역 및 투자 개방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기업, 협회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동남아시아의 관광, 무역, 투자 중심지 이미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는 행동 실현에 동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아세안 경제장관 회의는 이상의 공동선언으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제36차 아세안 고위급회의를 비롯한 관련 회의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다낭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