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韓 외교장관, 베트남 공식 방문 시작…외교장관과 회담

(VOVWORLD) -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의 초청을 받아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은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4차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정상 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조태열 韓 외교장관, 베트남 공식 방문 시작…외교장관과 회담 - ảnh 1조태열 장관과 부이 타인 선 부총리 (사진: VOV)

4월 15일 오후, 베트남 외교부 청사에서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양측은 경제 협력과 관련하여 2030년까지 양국 간 무역 규모를 1,500억 달러(약 213조 원)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양국 상품의 상대국 시장 접근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부이 타인 선 부총리는 베트남이 특히 인프라 개발, 첨단 전자 장비 생산, 반도체,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도시 등의 우선순위 분야들에 한국 기업의 신규 투자 및 베트남 내 투자 규모 확대를 항상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韓 외교장관, 베트남 공식 방문 시작…외교장관과 회담 - ảnh 2회담의 모습 (사진: VOV)

이와 더불어 이날 양측은 과학 기술, 노동, 의료, 문화, 교육 및 인적 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부이 타인 선 부총리는 한국 측에 베트남 노동자 수용 쿼터 확대와 직업 분야 다양화, 디지털 전환 사업 참여,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 지원, 베트남인을 위한 한국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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