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소년 축구팀 구조: “탐루엉”동굴에서 구조대원과의 연락 노력
(VOVWORLD) - 나롱삭 오소탕나콘 치앙라이주 주지사는 이 지역을 곧 덮칠 태풍으로 인한 폭우 위기 외에도 탐루엉 동굴 속에 있는 특수부대와 연락을 보장하는 것이 14일째에 이르는 소년 축구팀 구조 작업 중에서 큰 도전 과제라고 밝혔다.
7월2일 밤, 수색한 여러 날 뒤에 결국 실종된 유소년 축구팀을 발견해 냈다.
태국과 외국 구조대원들은 실종된 이들을 퇴거하도록 쉼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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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월 5 일 기자 회견 답변에서 오소탕나콘 주지사는 특수 부대가 현재 동굴에 진입하여 13 명의 축구팀 선수와 코치를 동굴 내 안전한 피난처로 이동시켰지만 수위 상승으로 인해 구조 작업이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특수 요원이 동굴 외부에서 피해자 위치로 이동하여 외부로 퇴거시키는 데는 11 시간이 걸린다. 동굴의 합류 위치가 깊은 물속에서 잠겨 있는 데다가 통신 라인이 충분이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구조대원들은 구조작업을 위해 펌프로 동굴 안의 물을 배출해야 한다. |
치앙라이주 주지사는 동굴에서 펌프로 물을 배출하고 동굴 위의 다른 탈출구를 모색하여 희생자를 데려 가는 방안 외에 이번 주말에 치앙라이주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잠수 탈출 방안이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2주에 걸친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 지금 13명의 유소년 팀의 퇴거 시점을 정하는 것이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현재 큰 문제는 날씨이다.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펌프들이 큰 비가 계속 내리는 경우에 동굴의 수위를 크게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