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베트남이 최고의 투자지가 될 도록 일관적인 정책 이행”
(VOVWORLD) - 1월 17일 오전(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포럼) 제54차 회의 참석 중인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 지속가능한 투자에 대한 아세안의 최고 투자지’ 토론회를 주재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대표자들을 만난 팜 민 찐 총리 (사진: VGP) |
파스칼 게르컨(Pascal Gerken) 청년기업인단(YPO) 명예회장을 비롯한 토론회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세계 경제가 많은 어려움이 있는 배경 속에서 베트남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05% 달성, 인플레이션 통제, 많은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 유치 등과 같은 인상적인 경제‧사회 발전 결과를 거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필리프 뢰슬러(Philipp Rösler) 전 독일 부총리의 주재 아래 각 대표들은 베트남 내 투자 기회에 대해서 논의했다. 그중 수출입, 인프라 발전, 창조혁신 촉진, 인적자원 발전,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등의 분야들에 관한 규정‧ 정책들을 살펴봤다.
이날 토론회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을 안전‧건전‧지속가능한 투자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들에 대해 밝혔다. 그중 총리는 베트남이 전 세계 190여 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그중 유엔 안보리 5개 상임국과 과 주요20개국(G20)의 많은 회원국들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혹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설립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이 60여 개국과 16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리는 이러한 관계가 개방과 국제 경제 통합에 대한 베트남의 공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체 사진 (사진: VGP) |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향후 베트남이 △물류 비용 절감 및 상품의 경쟁력 개선을 위한 전략적 인프라 건설 △고품질의 인적자원 교육 △기업과 주민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체제 보완 등 3가지 전략적 돌파구를 지속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중 베트남은 국가, 국민, 기업과 투자자의 조화로운 이익과 위험을 함께 공유하는 정신으로 해당 정책을 일관되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총리는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베트남에서 투자할 것을 희망하며 베트남 정부와 유관기관들이 투자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투자자들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