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WEF 회장과 한국 총리 만나
(VOVWORLD) -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팜 민 찐 총리는 1월 16일 오후(현지 시간) 세계경제포럼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교수 그리고 한덕수 한국 총리와 별도의 만남을 가졌다.
세계경제포럼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교수와 팜 민 찐 총리 [사진: 즈엉장/ 베트남통신사] |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은 다보스 포럼에 팜 민 찐 총리가 처음으로 참석해 기쁘게 생각하며, 총리의 참여와 총리가 언급하는 전략적 비전은 글로벌 도전 극복에 있어 중요한 해결책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회장은 베트남이 강력히 개혁 중인 경제국이고, 첨단기술 산업과 녹색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는 국가라고 호평했다. 더불어 베트남은 멀지 않은 미래에 세계 20대 경제 대국 중 하나가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와 클라우스 슈밥 교수는 베트남과 WEF 간의 일부 협력 문건 체결식에 공동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판 반 마이(Phan Văn Mãi) 위원장과 제레미 저진스(Jeremy Jurgens) WEF의 전무 이사가 체결한 4차 산업 혁명 센터 설립에 대한 MOU,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레 반 타인(Lê Văn Thanh) 차관과 사디아 자히히(Saadia Zahihi) WEF의 전무 이사가 체결한 ‘기술 격차 해소 네트워크 이니셔티브 참여’ 의향서 등이 포함된다. 이는 2023~2026년 단계 베트남과 WEF 간 협력 양해각서 전개에 있어 중요한 협력 분야들이다.
한덕수 한국 총리와 팜 민 찐 총리 [사진: 즈엉장/ 베트남통신사] |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한덕수 한국 총리와도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베트남과 한국 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우위가 있는 품목을 계속 더 좋은 여건으로 만들어 달라며, 연구개발센터(R&D)를 적극적으로 설립하자는 것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산업, 문화, 패션 등의 분야에서 베트남을 지원해 달라고도 한국 측에 요청했다.
같은 날 팜 민 찐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알렉산더 데 크루(Alexander De Croo)벨기에 총리와도 별도의 만남을 가졌다.
팜 민 찐 총리는 알렉산더 데 크루(Alexander De Croo)벨기에 총리를 만났다. [사진: 즈엉장/ 베트남통신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