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의 관광과 유산을 연결하는 아오자이 행진 행사 개최
(VOVWORLD) - 9월 2일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맞아 9월 1일 오전 하노이시 관광청은 탕롱‧하노이 유산보존센터, 딘랑비엣(Đình làng Việt) 동아리와 협력해 ‘2024년 하노이 관광과 유산을 연결하는 아오자이(Áo dài)’를 주제로 한 아오자이 행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날 행사는 새벽 5시 30분부터 오전 8시 45분까지 진행됐다. 전통 아오자이를 입은 100여 명의 남녀 하노이 시민들로 구성된 행진단은 탕롱 황성 유적지에서 출발해 베트남 국립 영웅 열사 기념비, 호찌민 묘소 광장, 국회청사, 주석궁, 정북문(正北門), 항더우(Hàng Đậu) 급수탑, 롱비엔(Long Biên) 다리 등 하노이의 관광지들을 지나갔다.
이날 프로그램은 하노이시의 주요 관광지들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는 또한 수도 하노이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오는 새로운 체험 활동으로 수도의 관광 수요를 진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행사는 아오자이의 이미지를 하노이의 유산들과 관광지들을 연결시켜 홍보하는 일련의 활동인 ‘2024년 하노이 관광 아오자이 축제’ 프로그램의 막을 올리는 행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