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 라오까이 노선 열차, 9월 23일부터 재운행
(VOVWORLD) - 베트남 철도공사는 사파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9월 23일부터 하노이–라오까이 노선 SP3/SP4 열차를 재운행한다고 밝혔다.
하노이–라오까이 노선은 태풍 ‘야기’ 및 홍수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베트남 철도공사는 피해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했고 9월 15일에 해당 열차 노선 구간을 개통했다. 피해 복구는 되었으나 해당 노선의 열차 속도가 느려 시속 10~15km로 운항하며, 지금까지는 주로 화물 열차만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정에 따라 SP3 열차는 오후 10시 하노이역에서, SP4열차는 오후 9시30분 라오까이역에서 출발한다. 현재 하노이 철도운송회사 (Haraco)는 라오까이역에서 사파 지역 내 여러 곳을 운행하는 버스표를 판매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