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한국 정부는 9월 14일부터 수도권 및 인근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2.5단계에서 2단계로 내리고, 향후 2주 동안 유지하기로 하였다.
한국 사람들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다 [사진: AP] |
새로운 결정에 따르면 서울 및 인근지역의 브랜드 카페의 경우 이용자 테일블과 좌석 간격 보장 등 방역 조치들을 엄격하게 준수한다는 조건에서 점내 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보습학원, 독서실, 직업훈련기관, 실내스포츠훈련시설 등은 다시 활동할 수 있으나 마스크 착용, 최소한 1미터 거리두기, 그리고 출입명단의 엄격한 관리 등의 방역 규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장소인 병원과 양노원 등 의료시설에서 방역조치를 더 철저히 관리하며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 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술집, 나이트 클럽 등 감염 위험이 높은 11개 업종에 대해서는 금지령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