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양경찰청, 베트남 1호 해양경찰 사령부 본부 방문
(VOVWORLD) - 베트남 해양경찰과 교류 행사 참석차 하이퐁시를 친선 방문 중인 한국 해양경찰청은 베트남 1호 해양경찰 사령부 본부를 방문해 여러 활동을 진행했다.
CSB 8003 경비함 옆에서 기념 사진을 찍은 양국 대표단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날 오전 해양경찰교육원 김영철 교무과장과 바다로 훈련함의 약 100명 사관, 선원, 학생들은 베트남 1호 해양경찰 사령부의 시설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1호 해양경찰 사령인 쩐 반 터(Trần Văn Thơ) 소장은 바다로함의 방문이 베트남과 한국 해양경찰의 우호와 협력 관계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장은 이번 방문이 양측의 간부와 전사들이 상호 이해하도록 서로 교류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한국 실습단은 CSB 8003 경비함에 올라 점검했다. 해당 경비함은 지난 2012년에 한국 해양경찰청이 베트남 해양경찰에 인계했으며 지난 기간 1호 해양경찰 사령부를 포함한 베트남 해양경찰의 법률 이행, 주권 보호 및 해상 구조 탐색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 왔다.
같은 날 오후 바다로함의 사관, 선원들과 1호 해양경찰 사령부 간부, 전사들 간의 친선 배구 경기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