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견 베트남 근로자 수…7개월 만에 연간 계획 72% 채워
(VOVWORLD) - 8월 6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2024년 첫 7개월에 계약직으로 해외로 파견된 베트남 근로자 수는 89,800여 명에 달했으며 이는 연간 계획의 71.89%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인 근로자와 기념 사진을 찍은 팜 민 찐 총리 |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계약직으로 파견된 베트남 근로자들은 주로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싱가포르, 루마니아, 태국 등을 비롯한 기존 시장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일본, 중국 타이완과 한국은 베트남 근로자를 가장 많이 채용하는 시장들이다. 이와 더불어 일부 신규 시장들에서 베트남 근로자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해외노동자관리국 팜 비엣 흐엉(Phạm Viết Hương)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몇 년간 계속 90% 이상 차지하는 3대 시장인 일본, 중국 타이완과 한국 외에도 저희는 유럽 국가들을 비롯한 기타 시장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의 외국인 근로자 채용 수요가 있는 고령인구 시장들에게 접근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노동보훈사회부의 연간 계획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은 12만 5천 명의 근로자를 계약직으로 해외로 파견할 것을 목표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