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지난 11월 10일과 11일에 하노이 백과대학교 캠퍼스에서 하노이 청소년단, 학생회, Sơn Tùng 마케팅 및 관광회사(BeeST Media)가 공동으로 “2018년 국제대학생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페스티벌을열었다. 이 축제의 목표는 하노이 젊은이들에게 4 개의 국가 베트남, 일본, 한국, 독일의 문화 체험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하노이 청소년단은 전국의 청소년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기관들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고귀한 사명으로ISF2018은 학생과 대학생들이 서로 만나서 쇼핑, 음식 조리, 민속놀이, 활기찬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4 개국의 문화 체험으로 교류를 맺는 공간이다.
사진: VOV5 Thanh Tuan |
이번 행사의 차별성은 한국, 일본 유학 생활을 마친 학생들의 토크쇼이다. 이들의 경험 공유를 통하여 유학을 준비중인 학생들이 처음으로 낯선 나라에 가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를 알아 봄으로써 앞 길을 준비하도록 해 주는 유익한 활동이다.
phu tho 출신의 트엉 씨는 일본의 최신 기술을 공부하고 싶어서 일본에 유학하기로 결심하였었다. 3년 동안 일본에서 살면서 제일 힘든 점은 바로 표준 일본어 공부라고 마음을 털어 놓았다.
“베트남에 있었을 때 선생님들이 일본어를 많이 가르쳐 주셨지만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역시 그 전에 책만으로 배웠던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특히 나이 많으신 분과 이야기를 할 때 더욱 더 그렇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진: VOV5 Thanh Tuan |
Vinh Phuc 출신의 Nga씨는 4년 동안 일본 유학 생활에서 받았던 감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일본사람들의 성격 특징은 바로 자각성입니다. 이 특징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TalkShow 시간에 타잉 트 한국 유학생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나눴다.
한국에 처음에 갔을 때 제일 힘든 점은 일상 생활에서 한국말로 이야기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보전달 수단이 한국어뿐이라서 낯설었습니다. 또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서 많이 그리웠습니다.
친절한 한국사람,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좋은 서비스 덕택으로 타잉트는 그런 어려움을 잘 견뎌 내었다.
한국인들은 너무 친절하고 다른 사람들을 잘 도와 줍니다. 그 뿐만아니라 좋은 서비스와 가을의 단풍, 낙엽에 대한 깊은 인상이 아직도 머리 속에 남아 있습니다.
이틀 동안 재미있는 활동들과 더불어ISF2018은 각 대학교 학생들 간의 가교 역할이 되었다. 행사를 통하여 많은 대학생들이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