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베트남 농림수산물 수출가치…540억 달러 달성 전망
(VOVWORLD) - 2024년 첫 6개월에 거둔 긍정적인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 베트남 농림수산물 수출가치가 540억 달러(약 74조 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의 모습 (사진: VOV) |
6월 28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2분기 정기 기자회견에서 풍 득 띠엔(Phùng Đức Tiến) 차관은 베트남 농업계가 상당히 강력한 성장 속도를 유지해 베트남 경제의 기둥 역할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기간 베트남 농업계의 여러 주력 상품의 생산성‧생산량이 늘어 베트남 국내 식량‧식품‧필수품 공급원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도 중요히 기여해 왔다고 차관은 전했다.
한편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농림수산물 상품 시장이 지속 유지되고 확대돼 이 품목 수출 활동이 계속해서 높은 성장세를 끌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4년 상반기에 베트남의 농림수산물 수출가치가 작년 동기 대비 19% 성장해 292억 달러(약 40조 3천억 원)에 달했다. 다른 한편으로 베트남은 209억 2천만 달러(약 28조 9천억 원)에 해당하는 농림수산물을 수입했으며 따라서 상반기에 이 품목의 무역수지는 약 82억 8천만 달러(약 11조 4천억 원) 흑자로 기록했다. 그중 커피, 고무, 쌀, 청과물, 캐슈넛, 목재제품 등 7개 품목의 수출가치가 10억 달러를 초과했다. 베트남산 농림수산물의 베트남 최대 주요 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