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의 국가예산 수입이 당초 목표보다 10.1% 증가했으며 국내총생산(GDP)에 대비 16.5% 수준의 세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가예산 지출은 예상보다 7.7% 초과했다. 따라서 2024년 예산 세수결손은 베트남 GDP의 약 3.4%에 해당하며 이는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이다.

응우옌 득 하이(Nguyễn Đức Hải) 국회 부의장

이날 회의에서 응우옌 득 하이(Nguyễn Đức Hải) 국회 부의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2024년 국가 예산 사용은 매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예산 수입은 예상치를 10.1% 초과 달성하여 경제‧사회 발전, 사회복지, 국방, 최저임금 인상 등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2025년에는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예산 구조를 개편하고, 부패‧비리‧낭비를 근절하여 국가 예산 관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고, 국가 예산 및 공공 투자 계획을 적기에 배분할 계획입니다.”

호앙 반 끄엉(Hoàng Văn Cường) 국회대표

이날 국회대표들은 공공투자에 대해 지난 기간 공공투자 자본이 각종 국가 핵심 사업에 집중 배분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하노이시 국회대표단의 호앙 반 끄엉(Hoàng Văn Cường) 대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는 교통 인프라를 비롯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향후 5~10년간 전체 개발 투자의 5~10%를 교육과 의료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면, 좋은 대학과 의료 시설을 갖추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고급 인력 양성은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같은 날 오전 국회는 회의장에서 베트남 인민군 사관법 일부 내용 개정법에 대해서 논의했다. 해당 법안은 2030년까지 정예화되고 현대적인 정규군을 구축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국회는 지질광산법 초안에 대해 이의가 있는 일부 내용에 대해서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