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1 시추단에 찾아오는 설

(VOVWORLD) - DK1 시추단은 육지에서부터 250~350 해리 떨어진 베트남 남쪽 대륙붕에 시추단 형식으로 건설된 베트남의 경제‧과학기술 단지들이다. 이곳에는 조국의 해양과 섬, 대륙붕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상시 경비하는 해군 전사들이 있다. DK1 시추단에 봄과 설이 찾아오고 있다.

DK1 시추단에 찾아오는 설 - ảnh 1DK1 시추단에서 바인쯩을 만드는 전사들 (사진: VOV)

이곳 전사들이 금귤, 분재 나무들을 제 위치에 놓고 반짝이는 조명들과 직접 만든 종이꽃들로 나무들을 꾸미는 데 분주하다. 1달 전에 DK1 시추단에 와서 임무를 시작한 팜 반 년(Phạm Văn Nhân) 전사는 바다 한가운데 봄을 맞이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감출 수 없었다.

DK1 시추단에 찾아오는 설 - ảnh 2팜 반 년 전사 (사진: VOV)

저는 많이 기대하고 기쁘고 뭉클합니다. 저는 여기서 형님들과 상사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요. 그러니까 집에 계신 저희 부모님께서는 걱정을 하지 마시고 건강을 지키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임무를 수행하고 가겠습니다”.

DK1 시추단에 정보 업무를 담당하는 응우옌 테 사인(Nguyễn Thế Sanh) 소좌는 간부‧전사들은 설맞이 작업들을 일찍부터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저희 DK1/21 시추단은 간부전사들에게 설의 분위기를 조성해 주기 위해 정신적부터 물질적까지 모든 것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저희는 설을 맞이하면서도 임무를 방심하지 않고 국민이 안심하게 설을 즐길 있도록 저희는 임무를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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