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022년부터 후에 페스티벌은 사계절 페스티벌의 형태로 새롭게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활동, 문화예술행사, 관광활동 등이 일 년 내내 펼쳐질 것이며, 그중 6월 말에 열릴 2022년 후에 페스티벌주간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새로운 방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잘 알려져 있는 후에 페스티벌 |
사계절 후에 페스티벌 개최 방식은 타인 또안(Thanh Toàn) 기와다리 장날, 프억 띡 (Phước Tích) 마을축제, 음식 축제 등 일년 내내 열리는 일련의 축제들로 새로운 점이 많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여러 문화 행사를 2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6월 행사가 다가오고 있다.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이스라엘, 스리랑카 등 5개국이 2022년 후에 페스티벌 주간에 예술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이번 축제 행사 일정은 개막식, 아오자이 축제, 찐 꽁 선 (Trịnh Công Sơn) 음악회, 문화 색깔 거리 축제 등과 같은 행사로 구성된다.
후에 페스티벌센터 후인 띠엔 닷 (Huỳnh Tiến Đạt) 사장에 따르면 2022년 후에 페스티벌 공간은 지역 공동체에 더 많은 공간을 개방하면서 "IN" 프로그램과 같은 경우 후에궁 유산지구에서만 집중되지 않고 흐엉 (Hương)강변 구역으로 더 넓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전에는 축제가 일주일 동안만 진행되었기 때문에 후에의 가장 아름답고 독특한 것, 가장 화려한 것에만 집중하여 대중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이제는 사계절 내내 진행하면서, 기존에 진행하던 행사를 연중 내내 진행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다양한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랜 기간 후에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오면서, 트어티엔 후에성은 축제를 사계절 내내 진행하는 방식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응우옌 수언 화 (Nguyễn Xuân Hoa) 연구가는 후에 페스티벌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축제 중 가장 전문적으로 개최되는 축제이기 때문에, 사계절 페스티벌을 지향하기 위해서 후에 지방정부가 서비스 업계들에 각종 지원 및 장려 정책을 마련하고, 가치 있는 행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계절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축제를 위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후에시 서비스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다채로운 거리축제 |
지난 20년 동안 후에는 10차례의 후에 페스티벌, 7차례의 후에 전통 공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에서 가장 큰 페스티벌로써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였다. 2000년 첫 축제에서는 9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는데 지금까지 매년 후에시는 4백 만 명의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트어티엔 후에성 인민위원회 응우옌 타인 빈 (Nguyễn Thanh Bình)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는 국제사회에 후에 문화를 홍보하고 소개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후에 페스티벌은 국내외에 알려지면서 하나의 큰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트어티엔 후에의 문화 홍보와 관광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확신합니다.
비영리 활동인 후에 페스티벌은 후에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발휘하며, 경제 · 관광 ·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일자리와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축제 활동은 각 지역민들이 투자자로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축제의 성과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사회화를 이루고 있다. 후에 페스티벌을 통해 고유한 문화재의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국제 협력 교류를 강화하여 후에의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