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쑤언 다이씨가 토마토나무들을 점검한다.

바이 싸이 (Vai Say)동네를 찾아가서  도 쑤언 다이 면위원회 비서에 대해 물어보면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는 과학기술 진보를 적시에 수용하고 농업생산 부문에 새로운 고수확 품종을 도입함으로써 주변 사람들에게 집안의 경제를 일으키게 함으로써 젊은이들이 굳이 멀리 일자리를 구하러 가지 않아도 되게 하였다.  도 쑤언 다이 은 고등학교 졸업 후 남부에 가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나서 거기서 잠깐 일했다. 집에서  멀리  떨어져 살아가는 동안 자신에 맞는 전공을 살려 일할 수 있었고 안정적인 수입원이 있었지만, 그는 자기의 고향에서 당당하게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었다. 2011 년 고향의  논밭과 인연을 맺을 결심을 했다.

호찌민 시를 떠나 타이응우옌에 돌아 왔을 때 전공했던 기계 부문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제 전공으로는 자신의 생계는 문제가 없었겠지만  부모님 일도 고려해야 했습니다. 고향을 보니 넓은 논밭이 많이 있는데, 농사가 잘되면 가격이 떨어지고, 흉년이면 흉년대로 힘들고 불안정했습니다. 이런 생각에서 저는 농부들이 집중하여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 거리를 만들어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저는 마침 지역 청년위원회 서기로 선출되었는데, 마을의 17살, 18살의 소년들은 금광, 사광이나 공사판으로  힘들게 일하러 가고,  농업 노동력은 대부분 노인과 어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농업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었던 만큼  도 쑤언 다이 서기는  농업에 대한 자료를 스스로 찾아 배우면서 청소년을 위한 농업경작 수업에도 열심히 참가해야 했다. 2008년  가족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였지만 그 품종 퇴화로 인해 품질이 떨어져서 소비가 어려운 상황에 빠졌던  자주색 사탕수수에 대한 품종 개선 작업부터 시작했다. 2013 년 사탕 수수에서 안정적인 수입을 얻게 된 후에 그는 과감하게  초고당분  멜론 종자를 실험 재배하여 성공하였다. 이것, 또한  안정된 수입원이 되었다.자신의 성공에서 자신을 얻은 그는 지역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재배경험과 방법을 전파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2015 년 9 월에 농푹 (Nông Phúc) 안전 채소-과일 생산 청년조합을 결성하였다. 처음에는 마을에서 9명만이  회원으로 참가했다. 멜론 이외에, 그는 새눈고추 나무를 이 지역의 핵심작물로 개발하여 생산했다. 새로 도입하는 품종에 대해 도 쑤언 다이 서기는 정성을 다하여 회원들에게 재배법을 지도하였다. 그를 아는 사람들도 배우기 위해 자주 찾아오게 되었다.

현재 다이 서기의 농업생산 모형에는 약 60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멀칭 비닐을 활용한 채소-과일 심기, 그물 집에서의 채소 생산, 질병 예방에 대한 미생물 활용 등  안전채소 생산방법과  과학기술 적용 덕분에 수확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는 안전을 보장함과 더불어 청년들에게는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여 주었다. 조합 회원인 쩐 쑤언 홍 (Trần Xuân Hồng)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농푹 생산조합에 참가하기 전에는 저희 가정은 단순한 채소 농작물만 재배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모두가 채소를 심었기 때문에 가족의 경제를 특별히 일으키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이제는 야채를 재배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안내받고 과학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멜론을 비롯하여 높은 생산성 품종을 생산하는 동시에 생산품 유통회사와도 계약이 체결되어 전보다  40, 50% 높은 소득을 벌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도 쑤언 다이 서기는 각급 단체로부터 많은 표창장과 인증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