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엉부읍 마인 코이(Mạnh Khôi) 농업 협동조합은 수출 바나나를 구매하고 있다.

썬라성 므엉라현 므엉부(Mường Bú)읍 끕(Cứp)마을 로 반 딘(Lò Văn Định)씨 가족은 3 헥타르 면적의 몽키 바나나 나무 재배지를 가지고 있다. 딘씨에 따르면 몽키 바나나 나무는 대부분의 지대에서 쉽게 재배하고 가꿀 수 있으며 병해충에 취약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또한 초기 투자 비용도 크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농업 조건에 적합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나나가 카사바나 옥수수보다 수입이 더 좋습니다. 가격이 높을 때는 키로당 7~8,000동, 평균적으로 2~3,000동 정도 합니다. 매달 수확해서 팔 수 있고 적어도 5~600kg, 많으며 1톤이 넘어갑니다. 가격이 높으면 우리 가족은 매월 6~7백만동을 벌 수 있습니다.

수확 후 딘씨와 다른 농민들은 바나나가 가득 찬 트럭을 므엉부읍 마인 코이(Mạnh Khôi) 농업 협동조합에 운송한다. 해당 협동조합은 지역 농민들의 과일 제품이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소비되고 국제 시장 접근을 위해 중간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므엉라현 만인 코이 농업 협동조합 회원 팜 티 투이(Phạm Thị Thúy)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사흘에 한번 15톤의 바나나를 응에안, 하띤 등과 같은 지역 시장으로 운송합니다. 특히 보름날이 가까워오면 20톤까지도 나갑니다. 최근 저희 협동조합은 유럽시장에 바나나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시범 수출도 하였습니다.

바나나 외에도 므엉라 농민들은 바나나잎, 바나나꽃과 바나나 나무 줄기도 판매하고 있다. 바나나잎은 조(giò) 소시지나 각종 떡 생산 시설에서 사용되고, 바나나 꽃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어 식당과 주민들이 사가며, 나무줄기는 사료로 이용된다. 특히 최근 이 지역에서 바나나 줄기를 통해 섬유 생산 투자를 이루며 므엉라에서 바나나 줄기 작물의 새로운 방향을 열어주었다.

완성된 바나나 섬유는 하노이와 라오까이까지 운송되고요, 1종은 키로당 18만동, 2종은 키로당 12만 5천동으로 판매합니다. 지난 달 저희는 1.5톤을 팔았으니 1억 9천만동 정도를 벌은 셈이죠. 앞으로 저희는 인도 시장에 샘플을 소개할 계획이고요, 수출하고 투자를 받게 되면 50대 정도 기계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현재 므엉라현에서 총 1,300 헥타르의 바나나 재배 면적이 있으며 매년 생산량은 약 1만톤 정도로 대부분 므엉부, 므엉 쭘(Mường Chùm), 찌엥 산(Chiềng San), 따부(Tạ Bú), 찌엥 라오(Chiềng Lao)읍과 잇옹(Ít Ong) 도읍에 존재한다. 응우옌 반 떰(Nguyễn Văn Tâm) 므엉라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앞으로 바나나 상품은 해당 시장이 생산보장 인증을 받으면 EU 시장과 일부 국가로 수출될 예정이고 바나나 섬유는 현재 아프리카와 인도 시장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초기 시범단계를 거친 후 생산품이 시장 요구에 부응하면 지방은 수출을 촉진하고 바나나 면적을 약 2,000~2,500헥타르로 확장하여 다른 나무를 재배할 수 없는 척박한 토지를 활용하여 바나나를 재배할 예정입니다.

몽키바나나 나무 제품들의 새로운 기회는 더욱 커지면서 므엉라현의 척박한 언덕을 다시금 푸르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를 통해 농민들이 바나나 나무에 더 많은 애착을 가지고 안정적인 수입을 얻으며 고향에서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