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와 야간 열차

(VOVWORLD) - 낌동(Kim Đồng)출판사의 청소년 브랜드인 Wings Books 9X 세대(90년대생) 저자의 처녀작을 선보였다이 책은 저자가 인도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 일하던 과정에서 쌓았던 경험들을을 담았다
뭄바이와 야간 열차 - ảnh 1               뭄바이와 야간 열차의 표지

1993 년 출생의 하쩐(Hà Trần) (필명: Hasu Tran )의 '뭄바이와 야간 열차'는 여행 일기의 형태로 3 년 동안 작성한 것이다.

이 소녀는 인도에 처음 도착하자마자 필연적으로 갖가지 역경과 난관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문화충격에 직면했고, 날씨, 환경, 생활 조건, 음식, 문화, 사람등 이러한 긴장 속에서 익숙해지는 법을 알아내야 했다. 이 책은 친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가족을 떠나 새로운 땅에서 살아나가는 "지구촌 시민"의 삶에 대한 진정한 시각을 부분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는 장미빛 꿈이 아니라 참으로 호된 시련이었다.  그러한 과정에서 친구, 동료, 그리고 다행히도 만난 가족의 도움과 사랑 덕분에 하쩐은 점점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성숙해졌다.

하쩐은 인턴쉽 프로그램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인도와의 인연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많은 사건을 겪은 후, 2017 년 하쩐은 대담한 결정을 내려 혼자 인도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마음 자세였다. 이 소녀는 계획하지 않은 여행으로 밤새도록 기차를 타고 인도 전역을 여행하면서 자기 자신을 찾아 나섰다.

"나는 귀한 목제 새장에 갇혀 있는 종달새이기보다는 차라리 자유롭게 이리저리 날아 있는 야생 새가 되고 싶다. 나는 이끼가 곳에 살기보다는  유랑하지만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다.” (“뭄바이와 야간 열차에서 발췌)

뭄바이와 야간 열차 - ảnh 2

혈혈단신 장거리 여정에서 젊은 소녀는 북부 인도에서 남부 인도에 걸친 수천 킬로미터를 횡단하여 15 개 도시부터 광대한 숲, 깊은 바다, 메마른 사막을 건너고, 웅장한 히말라야 산맥, 수천 년의 신성한 갠지스 강을 밟았으며 한때 명성을 날렸던 신전과 유적지들을 방문하고 옛 축제에 빠져 들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는 하쩐이 인생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항상 궁금해했던 질문에 대한 해답의 모색을 도와주는 자신의 한계를 발견하는 여행이다.

 “젊을 때 누구라도 한번쯤 길을 잃어버린 적이 있다”고 한하쩐은 이러한 인생 초기의 실패를 직면하고, “길을 잃어 버렸을 때, 자기의 안전 지역에서 벗어나 본래  예정하지 않았던 여정에 몸을 싣고 나서야 인생이 선사하는 인연을  적극적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저는 편견, 두려움, 비겁함의 껍질을 깨고, 눈을 뜨고 인생과 인간의 가치에 보다 넒은 시야과 깊은 시각을 가질 있었다

하쩐은 인도의 성지에서 철학, 역사, 종교, 특히 명상의 가치를 발견하는 여정에서 인생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사람들이 충분히 나이가 들면, 모든 사물에서 절대적인 색을 보지 않고 융화를 발견하게 된다. , 속에 흑이 존재하고,  진짜 속에 가짜가 존재하고, 가까움 속에 멂이 있고,  만남 속에 이별이 있고,  웃음 속에 걱정이 있고, 애정 속에 망설임과 고민이 혼재하고 있는 사실을 깨달았다.”

뭄바이와 야간 열차 - ảnh 3

여행 애호가들은 “뭄바이와 야간 열차”에서 인도 국가, 사람, 역사 및 문화에 관한 재미있는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하쩐과 함께 동행한다면, 독자는 유명한 황금사원이 있는 암리차르, 붉은 요새의 델리,  사막의 도시인 자이살메르, 하이테크 도시인 방갈로르, 세월에 따라 망각되는 Hampi 등 인도의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도시를 방문할 수 있다. 또한 뭄바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역을 방문할 수 있고 색깔의 축제 홀리, 빛의 축제 디왈리에 놀러갈 수 있으며, 인도 음식을 즐겨 먹고 열광적인 춤을 추거나 유명한 볼리우드 노래를 배울 수도 있다.

청춘의 기차 여행에서 기록한 일기장은 마치 아무리 먼  천리 길에서라고 하더라도 누구나 자신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을  우리에게 전하고 싶어하는 듯하다.

저는 장거리 여정이나 낯선 사람과 만남을 꺼리지 않는다. 청춘 시절은 기억할 만한 일이 가득하고  나중에 되돌아 인생의 유일한 청춘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살았노라고 자신에게 미소를 지을 있기를 원한다. 낭비하지 않고 세월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싶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