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들이 들려주는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인상’
(VOVWORLD) - 수수하고 겸손하며 친절하고 매우 소박하다는 것은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을 만나 함께 일할 기회를 가졌던 국내외 외교관들의 가진 서기장의 공통된 인상이다. 외교관들은 서기장의 해박한 지식에 대한 존경과 감탄 외에도 그의 인격과 매우 평범한 생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 "개인적으로 저는 쫑 아저씨가 매우 단순하고 까다롭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생활에서 의사 소통과 의상에 매우 소박한 스타일이 있습니다."
- "저는 그를 한 번 만났고 그때 가까운 거리에서 만났습니다. 그가 매우 친절하고 현명하며 친근한 지도자라고 느꼈습니다. 흰머리가 있는 서기장은 매우 소박하고 항상 사람들을 보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 "해외 출장 중이나 하노이에서 서기장과 만날 때마다 서기장의 소박하고 겸손하며 성실한 스타일은 저에게 특별한 인상과 좋은 감정을 남겼습니다."
2023년 12월에 제32차 외교회의에서 발표한 총서기장 (사진: VOV) |
베트남 외교관들의 감정과 추억에 따르면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재능 있는 지도자이자 진정한 공산주의자일 뿐만 아니라 매우 소박하고 친밀한 스타일과 자애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베트남-호주 지식인 및 전문가 협회 부회장이자 호주국립대학교 베트남정책연구센터 쭈 황 롱(Chu Hoàng Long) 부교수는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호주를 공식 방문했던 16년 전의 추억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쫑 아저씨가 베트남 국회의장으로서 2008년 호주를 공식 방문했었습니다. 당시 제가 그와 함께 이야기할 때 정중하게 이름과 직위를 사용하려 하자 쫑 아저씨는 친근하게 "아저씨나 삼촌이라고 불러도 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저는 여전히 서기장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쫑 아저씨"라는 말을 항상 사용합니다. 저희 가족은 그 때 겨우 3살이었던 제 아들에게 쫑 아저씨가 손을 내밀고 “이리 와 할아버지가 좀 안아줄까"라고 말했던 기억을 여전히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제 아들은 20살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때를 기억하고 때때로 어린 날 그가 쫑 할아버지에게 안겼다는 것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2024년 6월 20일에 응우옌 푸 쫑 총서기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회담을 가졌다. (사진: VOV) |
전 주캄보디아 베트남 대사이자 전 주영국 및 아일랜드 베트남 대사였고 현 주독일 베트남 대사인 부 꽝 민(Vũ Quang Minh) 대사는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2013년에 영국을 방문하고 2019년에 캄보디아를 방문할 때 서기장을 영광스럽게 환영하게 되었다. 영국에 방문했을 때 서기장은 유럽의 추운 날씨에 긴 출장길을 가야 해서 감기에 걸렸지만 대사관에서 교민과의 모임을 결코 취소하지 않았다. 부 꽝 민 대사는 당시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그때 주영국 베트남 대사관에서 서기장이 오지 못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몇 분 후에 서기장이 갑자기 나타났기 때문이다. 교민들이 매우 기뻐했다. 부 꽝 민 대사는 이전에 느낀 적이 없는 따뜻한 감정을 느꼈고, 이날 만남은 동포애가 넘치는 만남이 됐다. 각국 지도자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얻은 베트남의 최고 지도자는 교민들의 의견을 듣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대사관 간부들과 만날 때 매우 친절한 인상을 남겼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및 시진핑 중국 주석 (사진: VOV) |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또한 외국 외교관들에게 항상 국민을 향해 청렴하고 소박한 지도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 캄보디아 - 베트남 우호 협회 맨 삼 안 회장은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에 대한 개인적인 인상과 감정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제가 베트남을 방문하거나 출장갈 때, 또는 서기장이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때 저는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을 여러 번 만나게 되었습니다.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서기장은 항상 친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소박하고 성실하며 겸손하고 모범적이며 친밀하다는 것은 베트남 외교관들과 외국 외교관들의 마음 속에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잊혀지지 않는 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