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 자원봉사 확대

(VOVWORLD) - 코로나19가 복잡해 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베트남 정부와 전국 국민의 노력으로 코로나19 방역 자원봉사가 여러 지방에서 시행되어 수많은 단체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를 물리치기 위해서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고 있는 것이다.

팬데믹 시대 자원봉사 확대 - ảnh 1암병원 (K병원) 자원봉사단은 격리소에서 방역용 페이스 실드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 VOV]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북부지방 국가자원봉사망에 속한 환자지원청년봉사단 회원 50명이 약 5천 개의 방역용 페이스 실드를 만들어 코로나 19 피해 지방에 제공하였다. 한편 하노이시의 많은 대학생 봉사단을 비롯하여 빈푹 (Vĩnh Phúc)성, 하남 (Hà Nam)성, 박닌 (Bắc Ninh)성, 박장 (Bắc Giang)성 등 여러 단체들이 기업과 후원자들과 연락하여 코로나 19방역 지원사업을 마련하였다. 4만3천 장의 의료용 마스크, 300병의 손소독제, 약 5천 개의 페이스 실드 등을 준비하였다. 북부지방 국가자원봉사망의 다른 산하조직들도 10억 동을 들여 수천 개의 선물을 준비하여 코로나 19가 재발한 지역의 사람들에게 제공하였다. 북부지방 국가자원봉사망 응우옌 쑤언 쯔엉 (Nguyễn Xuân Trường) 상임 부사업단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자원봉사를 위한 사회자원을 동원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같이 참여합니다. 방역도구는 저희가 직접 사야 하는데, 마스크나 손소독제 또는 안전복 등은 기업에서 후원을 받습니다. 예전처럼 품귀현상은 없습니다. 이번에 코로나 19 넓은 범위에 유행하고 있지만 우리 봉사단을 비롯한 협력단체는 현지 방역단체와 협력하여 방역을 능동적으로 추진할 있습니다. 주민들의 형편이 어렵지만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예전보다 열성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년 자원봉사 외에 하노이 고등학교 1993 - 1996학년도 동창회 사회복지단은 수만 명의 회원들을 동원하여 생활필수품, 의료보건 시설,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구입하였다. 모금을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되는 사이에  기부금는  3억 동을 초과하였고 수천 박스의 마스크, 손소독자, 우유, 라면 등을 준비하여 통제된 병원이나 빈푹 (Vĩnh Phúc), 박장 (Bắc Giang), 박닌 (Bắc Ninh)성 집중격리소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공되었다. 하노이 고등학교 1993 – 1996학년도 동창회원들의 자원봉사는 팬데믹 시대에 단결정신과 인간미를 확충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하노이 고등학교 1993 – 1996학년도 동창회 사회복지단 응우옌 판 장 (Nguyễn Phan Giang) 단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의료진을 지원하는 외에 하노이 고등학교 1993 – 1996학년도 동창회는 형편이 어려운 회원들에게 쌀과 약제를 지원하거나 그들의 아이들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을 있도록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베트남 민족의 자긍심과 사랑을 보게 되어 좋습니다. 현재 부유하게 살지 않는 많은 친구들도  코로나 19 방역 자원봉사 빈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저는 의미를 실감합니다."

팬데믹 시대 자원봉사 확대 - ảnh 2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 역량에게 보호복, 의료마스크, 소독제 등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VOV]

이 외에 많은 후원자들은 하노이 타인찌(Thanh Trì)현 빈꾸인 (Vĩnh Quỳnh)면 푹롱 (Phúc Long) 사원 틱 담 화이 (Thích Đàm Hoài) 주지 스님이 개최하는 모금 활동에 참여해서 돈이나 생활필수품을 기부하거나 불교 신자와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병원에 있는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무료 제공하고 있다. 틱 담 화이 (Thích Đàm Hoài) 주지 스님은 후원자를 격려하여 수천 박스의 마스크와 손소독제, 라면, 우유, 페이스 실드 등을 준비하여 빈푹(Vĩnh Phúc), 박장(Bắc Giang), 박닌(Bắc Ninh)성 집중격리소에 전달하였다. 그들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매일 생활필수품을 집중격리소에 보내고 있다. 틱 담 화이 (Thích Đàm Hoài) 스님은 다음과 같이 나눴다.

"저와 불자 (佛子)들은 직접 찾아가서 필요한 사람에게 선물을 전달해야 그들이 진정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저는 불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 베트남인의 정신은 언제나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도와주는 것이며, 이것이 베트남인의 미덕이기도 합니다. 생활비나 아침 식사비를 조금 아껴   돈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선한 일이고 자식들에게 모범이 되는 데에도 도움이 겁니다. 동시에 이것이 복이 되어 나중에 우리 차세대가 누릴 수가 있을 겁니다."   

그동안 수많은 기업과 단체 또는 개인들이 정부와 협력하여 방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 19 방역 시대에 사람들의 선행은 베트남의 국민의식과 책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행동은 민족단결정신을 발휘하여 사람들을 더욱 가깝게 하고 서로 힘을 보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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