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와 절전를 위한 지구의 시간에 동참하자 [사진: tietkiemnangluong.com.vn]

“사용하지 않는 전기 전원 끄기”라는 말은 많은 국민의 마음 속에 익숙해졌다. 국가 에너지 자원이 날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전국민은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제고해야 한다. 특히, 이 캠페인은 많은 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우리 집에서는 전기를 절약하기 위해서 3성급, 4성급, 5성급으로  공상부가 승인한 절전 스티커가 부착된 장치를 사용하고 있어요. 냉장고, 에어콘 등 절전기능을 갖춘 제품을 잘 쓰고요. 일상 생활 속에 본인뿐만 아니라 우리 자식들에게도 방을 나가기 전에 꼭 불을 꺼도록  시켜요.”

“절전을 위한 홍보와 정보를 통해서 우리 가족의 전기 사용에 대한 의식이 높아졌어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요. 때문에 매달 전기 사용 비용도 줄었어요. 이번 3월 말에 “지구의 시간” 캠페인이 열리는 걸 알고 있는 만큼 우리 가족은 한 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이 캠페인에 호응할 작정이예요.”

“저는요, 우리 가족들에게 전기 절약을 위한 의식을 제고해오고 있어요. 쓸 때만 불켜고 안 쓰면 꺼라고 해요. 사회를 위한 절전은 또한 가계의 경제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베트남은 매년 전기와 에너지 사용량이 10%나 늘었으며, 이는 GDP의 성장률보다 높은 수치이다. 같은 기술력을 가진 나라들에 비하면 베트남의 상품 가격에 포함하는 에너지 비용이 더 높게 평가된다. 이 정보에 의하면 경제 효과성뿐만 아니라 기업 및 가계 등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에너지 절약은 경제와 삶의 효과성을 향상시키면서 지구를 보호하는 데에 기여한다. 공상부 찡 꾸억 부 (Trịnh Quốc Vũ) 에너지 절약 및 지속가능한 발전실의 부실장은 다음과 밝혔다.

“매년 3월 말 마지막 토요일 저녁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지구의 시간” 캠페인으로 국가전력망센터는 전력이 50만 킬로와트 절약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국민에게 전하자고 하는 메시지가 이것이 아니라 “60+” , 즉 전기 및 에너지 절약은 60분 동안이 아니라 일년 365일 매일 언제 어디서나 실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올해 베트남에서 “지구의 시간”에 호응하기 위한 소등 캠페인 Earth Hour는 2020년 3월 28일 토요일 저녁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한 시간 동안 열린다. 이 캠페인을 통하여 공상부와 베트남 전기공사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모든 국민과 기업체에 전하고자 하며 또한 함께 주변환경을 보호하고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다른 자연자원도 효과적으로 이용하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