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고향을 떠올리면 왜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건지...
뚜언의 음악편지 [Lá thư Âm nhạc cùng Tuấn]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정지용의 향수.
[첫 번째 곡 ♬, Quang Huy - Tự Tinh]
[두번 번째 곡 ♬, Anh Khang - Quê Hương Việt Nam]
[세 번째 곡 ♬, Quang Cối - Quê Tôi Thanh Hóa]
Lan Huong
“고향마다 서로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어요.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더욱 흥미롭죠. 더 많은 곳들을 체험해본다는 것은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제 고향은 꽝닌인데요, 고향에 대해서 생각하면 저에게는 모든 것이 다 특별해요.”
Nam Đụng “저는 훙왕의 자손이거든요, 고향이 어디인지 아세요?”
[네 번째 곡 ♬, 장범준 - 사랑에 빠졌죠]
Nguyễn Thanh Huyền
“뚜언씨, 바 비에 가보신 적이 있으세요? 바비는 제 고향인데요, 뚜언씨가 시간 나시면 꼭 한번 와보세요. 굉장히 매력적인 것들이 많이 있거든요. 특히 젖소우유가 아주 유명한 특산물입니다. 그리고 바비산에 올라가면 바비의 국가정원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K9유적지구도 방문할 수 있구요. 그리고 근처에는 54개 민족들의 문화마을도 들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Đầm Long, Ao Vua, Quang Xanh 과 같은 유원지도 있구요. 아 근데 이곳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죠. 아무튼지..바비는 너무나 매력적인 곳이에요! 설을 맞이해서 꼭 한번 와보세요”
Thao Le
“고향의 매력 중에 또 빠질 수 없는게 고향만이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고향말을 배우면 또 그 고향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죠.”
[다섯 번째 곡 ♬,KARD - HOLA HOLA]
[여섯 번째 곡 ♬ 린 - 자기야, 여보야, 사랑해]
프로그램에서 사연이 소개되신 청취자분들께는 소정의 선물과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편지를 받으실 주소와 휴대폰 번호, 이름을 vov5.korea@gmail.com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연과 신청곡 보내는 곳 (Cách thức tham gia chương trình)
1) 편지 : VOV5 KOREAN, 45 BÀ TRIỆU, HOÀN KIẾM, HÀ NỘI
2) 이메일 : vov5.korea@gmail.com
3) Facebook :VOV5 Korean Section 혹은 Tuan Jeon 페이스북 댓글/메세지